대출도 갈아탈 수 있다구요?
대환대출과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2023년 5월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
[ WHAT ]
대환 대출이란?
대출 환승!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인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A은행에서 연이자 10%인 대출 상품으로 1억을 빌렸던 것을 B은행에서 연이자 5%인 대출 상품으로 돈을 빌려 A은행에 빚을 갚고 B은행에 이자를 내는 것이다!
이 전체의 과정을 보면 A은행에 대출 상품에서 더 이자가 낮은 B은행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기 한것!
원래도 이 대환 대출 시스템이 있었으나,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은행에 찾아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
* 53개의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직장인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보증 및 담보가 없는 신용 대출이며, 새로 갈아 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 갈아타기 가능한 금융회사 및 대출 상품은 더 확대 될 전망
[ WHY ]
왜 정부는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였을까?
배경
지난해부터 정부는 고금리 시기에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형 정책 마련에 주력중
목적
- 국민의 이자 부담 경감
-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은행간 경쟁 촉진
[ HOW ]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 어떻게 쓰는건대?
서비스 이용 절차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금융기관을 찾아가 신청을 진행하고 2일정도가 걸렸으나, 이젠 집에서 15분이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서비스 플랫폼 접속
2. 기존에 받은 대출 금리, 갚아야할 금액 등 확인
3. 나의 소득 , 직장, 자산 입력
4.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 조회
5. 대환대출 가능 여부 확인
6. 새로운 대출 상품 선택
7. 해당 금융회사 앱에서 대출 계약 진행
8. 기존 대출금 상환
9. 갈아타기 끝
대출 비교시 Check list
- 받을 수 있는 우대 금리
- 아낄 수 있는 이자
- 중도 상환 수수료
대황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앱 (5.31기준)
금융업권 | 금융회사 | 계 |
은행 | 산업,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토스 | 19 |
저축은행 | SBI, OK*, 페퍼, 웰컴, 다올, 애큐온, 한국투자, JT친애, 신한, JT, KB, 모아, 대신, 키움, 예가람, 하나, 고려, HB | 18 |
카드 | 국민, 롯데,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 7 |
캐피탈 | 롯데*, 우리금융, 하나, 한국, 현대, BNK, DGB, JB우리, KB, NH, | 9 |
앞으로 계속해서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확대될 전망이다.
[ PM의 시선 ]
핀테크, 금융 업계에선 새로운 큰 시장이 열린 것이다.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중계 수수료, 서비스 신규 유입, 고객 경험 극대화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53개의 금융회사에서 이 시장에 참여하였는데 내가 이 금융 서비스를 담당하는 PM이라면 어떤 점을 고민해서 이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까? 혼자 고민해본 몇가지 방법을 정리해보자
대환대출 플랫폼 선점 포인트
- 쉬운 대출 비교
사람들이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이유는 더 나은 대출을 찾기 위함이고, 이들은 "이익"을 비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현재의 대출과 비교하여 중도상환 수수료, 금리 등을 한번에 보여주고, 예상 월 상환 비용 차익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차익의 순서대로 대출을 정렬하고 확인 할 수 있도록 UXUI를 배치할 것같다. 플랫폼 내에서 정한 대출 비교 점수 등을 추가해도 좋을듯! (추천 지수 느낌!)
- 부가 혜택
중도상환 수수료 무료, 혹은 중계 수수료 무료 이벤트, 혹은 이외의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다면 초기에 점유율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 추천 상품 알람
한번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했던 사람에게 그전의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상품을 추천하는 알람을 보낸다면 서비스 리텐션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스토어 재입고 알림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고, 원하는 조건의 상품이 나왔을때 알람이 울리도록 한다면 리텐션과 전환율 모두 챙길 수 있을 것이다
[ 참고자료 ]
https://www.fsc.go.kr/no010101/80064?srchCtgry=&curPage=&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보도자료 - 위원회 소식 - 알림마당 - 금융위원회
<대환대출 서비스(대출 갈아타기) 이용이 가능한 앱(5.31일 기준)> ①대출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②금융회사 앱* : (은행) NH농협
www.fs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