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은 29CM, 29CM의 GOOD UX, BAD UX | 코드스테이츠 14기 | W4D1
by 소소여니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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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은 29CM, 29CM의 GOOD UX, BAD UX
오늘 분석할 프로덕트는 감도 깊은 취향 셀랙트샵, 29CM이다.
29CM는 위클리과제에서 무신사에 대해서 조사하던 중에 알게 된 프로덕트인데
알게 된 후로 한두 번 들어가다가 요즘은 습관처럼 들어가고 있는 어플이 되었다.
오늘은 프로덕트 UX에 관해 이야기 해야하는데 29CM의 UI와 UX에 만족하고 감탄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UXUI에 대해서 배워보고 제대로 파해쳐 보고자 오늘 프로덕트로 선정하였다.
🏷️ What's 29CM
감도 깊은 취향 셀랙트 샵 29CM
29CM는 '고객의 더 나은 선택을 돕는다'는 미션을 전개하는 온라인 셀렉트 샵이다.
더 많고 저렴한 상품에 집중해 매출을 올리는 타 커머스 어플과는 달리,
각 브랜드만의 고유한 가치관을 알리기 위해 고민하고, 고객의 일상에서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고 스토리텔링 한다.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글과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제작하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시한다.
패션 아이템 뿐 아니라 테크, 라이프 전반의 상품과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8년을 기점으로 3년 연속 거래액 100% 성장을 이루며 급속도로 성장하였고 2020년 처음으로 연 손익분기점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 GOOD UX _ 잡지 , 그 한계를 넘어
오늘 강의에서 UX의 핵심요소 세 가지 - 이미지, 텍스트, 흐름을 배웠는데
29CM는 이 세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잘 활용하여 만족스러운 UX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29CM는 대체롭고 퀄리티 높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자연스럽게 제품을 탐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흐름"으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만족도를 올린다.
Point 1 29CM의 가장 큰 핵심이자 가장 만족을 느끼는 부분은 제품 컨텐츠를 우아하게 노출하는 UI이다.
29CM는 첫 화면부터 제품 자체를 무작정 노출시키는 다른 커머스 어플과는 달리
정재 된 텍스트와 이미지 콘텐츠로 브랜드와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그 밑에 제품 정보를 첨가한다.
이때의 UI배치는
- 적절한 크기와 색감의 [이미지]
- 콘텐츠 내용을 관통하는 한 줄의 [메인 텍스트]
- 콘텐츠를 더 읽어보고 싶게 하는 [서브 텍스트]
그 아래 관련 상품 정보 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다.
이 구성이 UX 핵심 요소인 이미지와 텍스트가 정말 절묘하고 적절하게 배치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미지와 메인 텍스트로 한눈에 주의를 사로잡고 설명 서브 텍스트를 통해 해당 콘텐츠 내용을 더 읽어보고 싶게 한다.
Point 2 제품 콘텐츠로 들어가면, 흥미로운 텍스트와 이미지를 감상하고, 또 콘텐츠 내의 아이템들을 탐색하고 구매하기까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설계되었다.
홈 화면에서 소개된 콘텐츠 탭으로 들어가면 브랜드 및 새로 론칭된 컬렉션 "스토리"를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다.
뒤이어 컬렉션 사진 및 룩북, 콘셉트 사진 등 다채로운 "이미지"들을 볼 수 있고
그 이후에 콘텐츠에 활용된 컬렉션 제품들의 상세 페이지로 "연결"된다.
브랜드 및 컨텐츠 스토리를 다채로운 이미지와 텍스트로 감상하고,
구매의욕이 들었을 때 쉽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흐름이 설계되어있다.
패션 정보 탐색부터 아이템 구매까지 한큐에 자연스럽고 즐겁게 이어졌다.
이런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긍정적 UX를 유발한다.
Point 3 헤어 나올 수 없는 쇼핑의 늪, 발견 지면의 확장
한 상품의 상세 페이지를 보고 나면 그 하단에 연관 추천 상품, 비슷한 상품, 상품 카테고리 BEST, 동일 브랜드 다른 상품 등의 관련 제품들이 연관 지어 노출된다. 이러한 추천 탭을 통해서 또 새로운 상품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29CM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골라 즐기고,
콘텐츠에 나온 상품을 탐색하고, 그 상품과 관련된 상품을 또다시 탐색하고 ,
맘에 드는 상품을 찾아 구매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쉽고 자연스럽게 배치되어있다.
29CM는 잡지와 같은 역할을 하며, 잡지가 가진 그 한계를 완벽하게 보완하여 만족스러운 UX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잡지도 어떠한 브랜드의 이야기, 컬랙션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이미지로 멋지게 풀어내고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그러나 잡지는 그 이상으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독자가 직접 그 제품을 서칭해 직접 구매해야 하고 해당 제품과 비슷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다. 29CM는 잡지만큼의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전달하고,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잡지를 통해 패션 정보를 얻는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BAD UX _ 간결함과 불친절함 그 사이
29CM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자연스러운 흐름이 긍정적인 UX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이 콘텐츠와 상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깔끔한 UI 가 인상적인데, 깔끔한 UI를 위해 덜어낸 부분들이 어쩌면 사용자에게 불친절함으로 비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런 지점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자.
마이페이지로 들어가면 내가 봤던 콘테츠 로그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로그를 보기 위해서 어디를 터치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 부분을 내일 수 있을지, 또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내려서 볼 수 있는 것인지, 내리면 어떤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인지, 궁극적으로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에 그 흐름에 대한 별도의 안내가 없다.
해당 로그를 보기 펼치기 위한 터치 제스처를 쉽게 수정하거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버튼이나 안내 텍스트를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홈 화면에서 주기적으로 노출되는 "카테고리별 상품 추천"은 가로로 롤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고객 추천 상품"은 추천상품 전체보기를 눌러 새로운 탭을 들어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카테고리별 추천으로 생각하고 옆으로 롤링하면 난대 없이 옆에 있던 다른 탭이 열린다.
이미지가 우측 벽에 붙게 정렬되어 있어서 왼쪽으로 롤링하면 다른 제품이 있을 것같이 느껴진다.
다른 추천 상품은 롤링 방식으로 볼 수 있는데 고객 추천 아이템은 새로운 탭을 들어가는 서로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흐름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로로 롤링하지 말고 새로운 탭을 택하도록 유도하는 안내 문구나 이미지를 배치하거나,
상품 이미지 배치를 수정하는 등의 친절한 안내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또한 다른 아쉬운 점으론, 타 커머스 앱과는 비교했을 때 리뷰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콘텐츠를 통해 물건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 콘텐츠는 주로 신제품을 소개하는 글이므로 제품에 대한 리뷰가 적을 수밖에 없다.
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상품 구매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가 부족해 나쁜 사용자 경험이 될 수 있다.
신제품에 대한 빠른 후기를 업로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W4 D1 회고 💭
👍 잘한 것
- 오늘 내에 과제를 마쳤다.
- 글의 심미성을 고려해서 멋지게 포스팅하려고 노력했다. (사실 내가 좋아해서 한 거)
- 원래 알고 있던 것과 강의에서 배운 것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 데일리 플렌을 짜고 최대한 지키려 노력했다. 일단 계획을 세웠다는 것 자체로 박수
👎안된 것
- 초심을 많이 잃은듯하다 조금 땡벌일지도...
- 집중할 수 있는데 할 일을 자꾸 뒤로 미루려 했다.
- QA 세션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 더 잘할 수 있는 것
- 학습을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해보자. 지금은 필수적인 것만으로도 숨이 차는 느낌
- 시간을 알차게 쓰자 알차게. 시간도 생각도 알차게. 동태 눈깔 치워.
-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나 스스로 추가적인 아티클들을 찾아보자 ( IT 이슈 같은...)
아니 벌써 4주 차? 후루룩 뚝딱 시간은 잘도 간다. 휴 루루로 조금은 지친 것 같기도~~~~~~하지만 정신 차리자.
3주 했다고 힘들어할 것이냐? 난 그렇게 나약하지 않다. 재작년의 삶을 생각해봐!!!! 정신 차려~~~~~~~~~~~~~~~~~~
아니 근데 벌써 한 모듈 끝이라니... 매주 회주를 올리고 싶지만 매일 회고를 하니 크게 할 말이 없기도 하고... 위클리 과제 밤새서 마무리하면 회고를 올릴 기운이 없어서 늘 못 올린다. 아쉬울 따름. 그래도 3주차 회고를 올린다면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고것은 바로
"은택님 못 보내~ 엉엉 "
은택님께서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정말루 감사했습니다~! 이 PMB를 시작하면서 과연 온라인으로 뭘 많이 얻어갈 수 있을까, 내가 능동적인 자세로 신나게 임할 수 있을 까 라는 의문들이 있었는데 은택님 덕분에 그 모든 의문들에 긍정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과제하는데 자신감도 생기고, 더 공부하고 싶어지고 더 알고싶어졌던것같아욧. PMB첫 시작을 은택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모 너모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돠핫 보고 싶을 거예요~~~
먼 훗날 제가 수료식까지 잘 붙들고 있다면 그때 또 만나요~~~ 앙녕~
이상 파워 F인간의 질척거림이었습니다. 은택님 이 글을 보셨다면 하트 조용히 누르고 떠나 주세요
아모튼~ 새 모듈 시작이기도 하니 다시 초심 붙잡고 정신 붙잡고 새로운 마음으로 상쾌하게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