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의 2주차 첫날이 밝았다!
오늘은 Design Thinking process를 배웠는데 배운내용을 토대로 서비스를 선정해서
페르소나를 설정해보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 푸딘코와 Design Thinking 🍚
오늘 선정한 서비스는 믿고 먹는 '푸딘코'이다!
푸딘코는 원래 인스타에서 맛집을 소개하는 유명한 맛집소개 계정이었다.
이 때 소개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맛집 지도 앱을 출시하였다.
인스타에서 맛집을 소개할 때 부터 푸딘코의 콘텐츠를 즐겨 봤던 사용자중 한명으로,
인스타라는 플랫폼을 사용할때와 푸딘코 전용 어플을 사용할때의 차이가 PM을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 흥미롭기도하고
평소 애정을 가지고 사용하던 어플이여서 이번 과제에 선정하게 되었다.
먼저 푸딘코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 What is 'foodinko'
푸딘코는 "맛집 지도" 서비스이다.
사진처럼 지역검색, 음식 검색을 통해 푸딘코 에디터들이 선정한 맛집을 서칭할 수 있다.
믿고 먹는 푸딘코 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푸딘코는 광고가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푸딘코 에디터가 직접 맛집을 선정하여 사진과 부연 설명등 맛집 컬럼 형식으로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인스타, 블로그 바이럴광고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다.
일반 사용자들은 지도에 맛집을 추가할 수 없지만 이미 푸딘코에 소개된 맛집에 자신이 다녀온 인증샷 포토 후기를 남기는 것은 가능하다.
이렇게 푸딘코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면 푸딘코의 페르소나를 만들어보고 Desgin Thinking Process를 익혀보자
🍚 Empathize
먼저 푸딘코는 어떤 고객을 타겟으로 기획되었을까?
✔️ 맛집을 좋아하는 사람
✔️ 인스타그램으로 푸딘코의 포스팅을 보고있던 사람
✔️ 맛집을 쉽게 찾고 싶은 사람
✔️ 맛집 광고에 질린 사람
으로 생각해볼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바탕으로 내가 푸딘코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어보자!
👩🦰김민지 (27세)
✔️직업 : IT 회사 주니어 프론트앤드 개발자
✔️거주지, 근무지 : 판교
✔️취미 : 인터넷 쇼핑, SNS, 필라테스
✔️교통 : 자가용 소유
✔️특이사항
- 회사생활 2년차! 가장 중요한건 워라벨과 주말! 근무시간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퇴근 후엔 누구보다 재밌게 20대 후반을 즐기고 싶다.
- 파워 ENFP! 앞으로 세달뒤까지 주말 약속은 가득찼다. 이번 주말엔 또 어디를 가야하나
-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다. 최근들어 비건에 관심이 생겨 조금씩 실천해보는 중이다.
- 현재 살고 있는 곳은 판교이고, 서울과 경기지방에 친구들이 두루 분포하고있다.
- SNS는 나의 일부. 즐겁고 멋진 하루를 보냈다면 SNS 업로드는 필수이다. 나의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 맛집에 관심이 많아 맛집 관련 뉴스레터를 구독중이다.
- 회사에서 제일 많이 보는 화면은 구글 검색창. 퇴근하고도 검색의 늪에 빠지는건 싫다. 쉽고 빠르게 실패없는 맛집정보를 얻고싶다.
이런 사람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민지씨가 푸딘코 어플을 이용할때 느끼믄 문제점은 무엇일까?
🍚 Discover
문제점 및 개선점
1. 콘텐츠의 지역 편차가 크다.
서울 강남부근에는 맛집이 많지만 현주소지인 분당근처와 경기도에는 푸딘코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적어 활용하기 어려움이 있다.
아니면 이번주도 또 민지씨가 서울로 가야하는 건가!!! 경기도 맛집도 알려달라!
2. 후기가 부족하다!
아무리 믿고 먹는 푸딘코라지만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후기가 궁금하다.
맛집 검색을 할때 주로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는 이유는 해당 식당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푸딘코의 사용자들이 남기는 후기만 믿기에는 적어도 너무 적어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없다.
진짜로 맛있을까...? 사람들이 푸딘코를 쓰고있긴한건가..?
3. 제한 적인 정보와 연동성
푸딘코에서는 직접 촬영한 음식, 내부 사진과 직접 작성한 맛집 설명글
그리고 하단엔 주소, 전화번호, 추천 메뉴, 인스타 아이디등 상세 정보가 있으나
메뉴판 사진, 가는 길 안내 등과 같은 식당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한 플러그 인은 부족하다.
푸딘코 콘텐츠 자체에 모든 정보를 싣는 것보단 빠르게 네이버나 구글 검색 결과로 넘아가도록 하는 플러그인을 추가하면 어떨까
4. 검색이 아쉽다.
2년차 주니어 프론트엔드엔지니어 = 구글링 마스터, 구글링에 길들여진 민지씨에게 푸딘코의 검색시스템은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예를 들어, [비건 파스타 맛집]을 찾고 싶은데 "비건 파스타" 라고 검색하면 안나오고, "비건"을 검색하고 그 검색결과 안에서 "파스타" 맛집을 찾아야한다니 너무 귀찮다.
🍚 Define
위에서 정의한 문제중 1번과 2번 문제점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번과 2번문제를 한번에 관통하는 키워드는 "콘텐츠의 양"이다.
푸딘코는 이미 "콘텐츠의 질"은 인정받아 앱출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특별한 역할 없이 맛집소개하는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어플이지만 "콘텐츠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맛집 지도라는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지리적 범위와 절대적인 양을 늘려야한다.
맛집 지도라고 해서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다운로드하고 켰을떄 우리집 근처엔 아무것도 없는걸 보면 과연 누가 그 어플을 또 열어볼까
🍚 Ideate
현재의 푸딘코는 믿고 먹는! 이라는 슬로건으로 에디터들이 직접가보고 선정한 맛집들을 업로드한다.
그런 이유로 일반 사람들이 지도에 맛집을 추가할 수 없는데 이런 과정에서 푸딘코가 선정했다는 점에서 신뢰도는 올라 갈 수 있지만,
그만큼 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다양한 식당들이 빠르게 추가되는데 한계가 있다.
단순히 에디터 수를 늘리고 더 빠르게 콘텐츠를 생산하도록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너무 일차원적인 접근이며, 한계가 분명하다.
그래서 생각한 문제 해결 방법은 일반 사용자도 참여하는 공간과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일반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생각해보았다.
✔️ 사용자들이 그리는 맛집 지도
모든 제보를 지도에 올리면 신뢰성 없는 글들로 넘쳐 푸딘코의 진정한 의미를 잃을 것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의 제보를 받고 일정 수치 이상 추천을 받은 맛집은 사용자 추천 뱃지를 달아 지도에 표시하는건 어떨까.
이는 콘텐츠를 빠르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며,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어플을 사용하도록 유도하여 푸딘코의 충성 사용자들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 사용자들 맛집 제보 랭킹
다양한 지역에서 거주하고있는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제보를 받아 제보 수대로 랭킹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숫자로 내용을 증명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믿고 볼 수 있는 로컬 맛집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여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사용자가 추천하는 맛집 코스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서 새로운 맛집 콘텐츠를 제작함과 더불어 이미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건 어떨까.
푸딘코를 통해 맛집을 직접 다녀온 사용자들이 자신의 하루 맛집 투어 코스를 공유하는 것이다.
✔️ 맛집 지도 스템프
또한 푸딘코는 내가 갈곳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곳이지 내가 정보를 주는 곳이라는 인식은 부족하다 그래서 후기가 부족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이 쉽게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UX를 추가해보면 어떨까
푸딘코에 있는 음식점을 다녀오고 포토 후기를 남기면 지도 혹은 다른 미션지에 스탬프를 찍어주는 것이다.
나중에 이 스탬프를 SNS상에 올려 자랑하는 문화가 형성된다면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푸딘코 후기 서비스를 사용하지않을까!
위에 제시한 해결방법 중에 딱 한가지를 선택한다면 가장 첫번째로 이야기한 "사용자들이 그리는 맛집지도"를 선택하겠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우선 지금 보다는 빠르게 콘텐츠의 양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어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자신이 제보한 맛집이 푸딘코 지도에 실린다면 그 누구보다 푸딘코에 충성하는 충성사용자가 될 것이다. 또한 맛집을 제보하며 사용자들이 푸딘코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후기를 남기는 사용자의 비율도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방법이 푸딘코의 문제점을 가장 빠르고 쉽게 해결하며 다른 문제 해결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W2D1 회고💭
👍오늘 컨디션 개똥망이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어찌어찌 당일에 숙제를 끝냈음에 일단 칭찬..(토닥
🤏 체력도, 시간도, 나의 리소스 관리를 좀 더 철저하게 하자
🤏 과제따로 강의 따로로 생각하지 말고 강의의 연장선으로 과제를 하면서 강의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더 생각하면서 과제에 임해보자
드디어 2주차 시작 근데 꼭 월요일마다 상황이 좋지 않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참 속상한 부분,, 회고에도 적었지만 내 리소스관리에 더 신경쓰자.
페르소나.. 알것같으면서도 아리송한 개념이다. W1에서 부터 점점 강의를 들을 수록 다 알것같은데? 막상 뭔가 하려면 참 어려워지는 것같다. 흠.! 그럴 수록 더 고민하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직접 부딪혀보자구! 아자 아자! 지난주 금요일부터 과제 피드백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이를 통해서 한걸음 더 다같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글들도 관점도 열심히 읽고 배워야지. 내일은 토론도 있는날이니까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여유있게 시작해야겠당! 내일 토론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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