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책 줄게 새 책 다오! 알라딘 중고 서점의 비즈니스 캔버스 분석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 W3D1

헌 책 줄게 새 책 다오!
알라딘 중고서점의 비즈니스 캔버스 분석

이미지 출처 : https://blog.aladin.co.kr/offservice/9315282

내가 책을 사야겠다! 생각하고 가장 먼저 들어가는 웹사이트는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이다. 

 

알라딘에서 중고 서적을 구매한다면 그냥 새 책을 구매했을때 보다 훨씬 싼 값에 구매해

가격적인 측면에 만족도가 높아 한번 사용한 후에 계속 알라딘 중고 서점을 사용하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다 읽은 책은 다시 알라딘에 팔 수 있어 사고 파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반적으로 판매만 하는 타 대형 서점과 달리 알라딘은 고객이 직접 책과 음반을 팔 수도 있고, 살 수도있다. 

그래서 대형 서점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할때 더 다각도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알라딘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과연 알라딘은 어떻게 돈을 벌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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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비즈니스 모델은 분석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아홉가지의 내용에 대한 조사와 이해가 필요하다. 

• 목표 고객 : 목표 고객은 어떻게 되는가?
• 제공 가치 :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다른 경쟁사와 다르게 고유하게 제공하는 가치가 있는가?
• 채널 : 고객에게 제품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고객과의 접점은 무엇인가?
• 고객 관계 : 대표 고객군과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 수익 구조 :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매출 - 비용)
• 핵심 자원 : 수 많은 자원들 중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자원은 무엇인가? (이 자원이 없으면 경쟁사에 밀릴 수 있음)
• 핵심 활동 : 기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또는 성장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
• 핵심 파트너십 : 긴밀하게 협업하는 이해관계자는 누구인가?
• 비용 구조 :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무엇인가?

하나씩 알아보며 알라딘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채워보자. 

📚목표 고객 

중고 서점이 가장 큰 컨셉인 만큼

- 중고 서적 구매를 통해 값싸게 책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
- 중고 서적 판매를 통해 이익을 보고싶은 고객 

으로 목표 고객을 선정할 수 있다. 

 

알라딘에서 중고 서적과 음반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에 물건을 들고 직접가거나,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알라딘의 오프라인 매장에는 그날 들어온 중고 서적의 수를 표기하여 마케팅 효과를 얻고있는데 

그 수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알라딘을 통해 중고 서적 거래를 하고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제공 가치 

알라딘은 무엇을 고객에 제공하고 있는가?

이미지 출처 : 알라딘 홈페이지 캡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알라딘이 고객에 제공하는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 중고 거래 판매액

✔️ 오프라인 매장 커피 

✔️상품 판매 

- 값싼 중고 서적, 음반

- 알라딘 굿즈

- 새 책, 새 음판

- e-book

- 알라딘 굿즈 

📚채널 

채널은 크게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나눌 수 있다. 

✔️ 온라인 매장 

알라딘의 회사 소개글을 보면 " 알라딘은 수 없이 많은 새로운 서비스를 전자상거래에 도입하였으며 우리가 도입하면 그것이 곧 업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알라딘은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습니다. " 라고 되어있다.

회사 소개에서도 소개할 만큼 온라인 거래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새책 새 음반 구매는 물론 중고 거래 또한 손쉽게 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책 바코드를 대면 매입가를 알려주고, 직접 중고책을 수거해 고객들이 쉽게 책을 팔 수 있도록 도왔다. 새책 판매창에 예상 매입가를 넣어, 책을 빨리 읽고 팔도록 독려하기도 한다.

 

✔️오프라인 매장

알라딘은 교보·영풍 등 대형서점처럼 대도시의 중심 상권에 대규모 오프라인 중고서점을 개설했다. 2019년 서점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된 후 대형서점은 1년에 점포 1개만 출점할 수 있도록 제한됐지만, 서점이 아닌 중고품 판매점으로 분류된 알라딘 중고서점은 빠르게 점포를 늘리고있다. 

📚고객 관계 

✔️홍보 SNS 운영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신간이나 책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올리고, 그 관심도를 이용해 알라딘을 통해 책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있다. 

 

✔️ 프로모션 이벤트 

주로 신간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프로모션 글이나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면 적립금을 주는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적립금

타 서점과 비슷하게 알라딘을 통해 책을 구매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알라딘에서 계속 도서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있다.

 

✔️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알라딘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행하여 신청한 사람에게 신간이나, 이달의 추천도서와 같은 내용을 담은 뉴스레터를 전송하여 책과 알라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고있다.  

 

현재 알라딘이 하고있는 고객 관계 서비스는 알라딘 그 자체의 시스템을 홍보하는 것이 아닌,

책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올리고 그 책을 알라딘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있다. 

알라딘을 처음 사용하는 신규 이용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

이미 알라딘을 이용하고 있었고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했음을 알 수 있다. 

📚수익 구조 

새 책과 새 음반, 알라딘 굿즈 등을 통해서도 영업이익을 얻고 있지만 

주 매출원인 중고 거래에서의 수익구조를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알라딘은 책을 어떻게 팔길래 많은 이익을 남기는 걸까? 핵심은 판매구조에 있다.

 

정가 1만 6000원의 신간 책을 판다고 가정해보자.

알라딘은 정가 1만6000원짜리 책을 출판사로부터 약 9600원(정가의 60%)에 매입해 도서정가제 10% 할인(1만4400원)과 5% 포인트 적립(800원), 무료배송(3000원) 등을 통해 책을 팔아 1000원가량을 남긴다.

 

이어 책을 읽은 소비자가 되팔러 오면 상태가 최상급일 경우 6300원에 매입해 중고가 1만100원에 판다.

이때 남기는 돈은 3800원, 새책을 팔 때보다 3배 이상을 더 버는 셈이다.

 

또 중고 서적 거래 이외에도 굿즈 판매, ebook 판매, 오프라인 카페 운영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있다.

📚핵심 자원 

알라딘의 핵심은 자원은 "광활한 중고 서적" 이다. 

알라딘의 온라인 매장이름은 이광활한 우주점이다. 광활한 우주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알라딘에서는 수많은 중고 서적을 매입해 자원으로 가지고있다. 사람들은 갓 나온 신간 부터 현재 서점에서 구할 수 없는 절판 도서, 철이 지나 서점에서 팔지 않는 책과 음반 등을 쉽고 빠르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이런 자원이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게하는 핵심이유이다.  물량이 적거나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신간일 수록 더 비싸게 중고거래 값을 쳐주는 것도 그 이유이다.  

📚핵심 활동 

알라딘 서비스의 핵심은 언제 어디에서도 쉽고 빠르게 서적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 관리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작한 알라딘, 아무리 온라인상의 거래율이 증가하더라도 오프라인 매장 관리는 알라딘 서비스의 핵심이다.

따라서 요즘은 오프라인매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 관리에 힘쓰고 있다. 

 

✔️ 온라인 중고거래 이 광활한 우주점 서비스 플랫폼 관리

중고로 물건을 팔려면 당연히 직접 물건을 가져가야하는가? 의 틀을 벗어나 집에서도 알라딘 어플을 이용하여 집에 있는 책을 쉽고 빠르게 판매할 수 있다. 어플을 이용해 도서의 바코드를 찍고 도서 상태 등을 기입하면 쉽게 매입액을 확인하고 판매신청을 할 수 있다. 판매 신청 후 택배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광활한 우주점으로 책을 보낼 수 있다. 또 광활한 우주점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을 보내는 방법도 선택하고 있다. 

 

✔️ 양탄자 배송 (당일 배송 서비스) 

양탄자 배송은 알라딘의 당일 배송 서비스이다. 근데 이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그냥 빠르게 도착하는 당일 배송이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이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배송 시스템이다.

현재는 서울 경기에서 베타로 시행중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에서 느끼는 배송의 답답함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있다. 

📚핵심 파트너십 

알라딘의 핵심 파트너십은 알라딘 회사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주로 문화 컨텐츠에 연관이 있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경우도 있었고,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결제 및 적립 관련 회사 였다. 

📚비용 구조  

알라딘의 비용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2021년 알라딘 커뮤니케이션 재무제표를 확인해보았다. 

재무제표를 확인하면 알 수 있듯 주된 비용구조는 다음과 같다. 

- 인건비 

- 건물 관리비 및 임차료

- 판매 촉진비

- 발송비 

금액으로 따져봤을때 인건비> 발송비>판매 촉진비 순으로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알라딘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BMC)

위의 과정을 거쳐 작성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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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3D1 회고 💭

👍잘한 것

- 자료 조사를 할 때 좀더 신빙성 있는 자료를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예전이었으면 기사나 블로그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했을텐데 이번엔 직접 재무제표도 보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 과제를 하고 휙넘기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한번 마무리하고 루브릭을 확인하고 수정과정을 거쳤다. 가다보면 자꾸 본질을 까먹게 되는데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안 된 것

- 와.. 난생처음으로 지각했다. 미친 눈떠보니까 9시반이여서 소름이었따. 정신 바짝차리자 

- 100프로 몰입해서 학습하지 않았던것같다. 집쭝하자!

💪더 잘할 수 있는 것

- 강의 들으면서 내용을 내 문장으로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자. 강의 내용을 그대로 듣지 말고 내가 한번더 생각해서 기억하자! 그럼 질문거리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 더 다양한 프로덕트들을 사용해보자! 다양한 프로덕트들에 대한 이해를 넓혀보자 

 

 아니 벌써 3주차? 하루는 길고 근데 또 24시간은 부족하고 일주일은 길고 근데 시간은 빠르게 흐른거같은 ... 아무튼 우당탕탕 정신없이 알차게 보내는 요즘이다.배우는게 많아질수록 과제하면서 고민이 많아진다. 흠... 이래서 빈수레가 요란하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건가...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알게 되고 또 이렇게 하면 저게 신경쓰이고 저걸하면 이게 신경쓰이고.. 어렵다어려워. 그래도 너모 너모 재밌다! 이런 수익구조를 눈으로 확인하고 재무제표도 확인해보니 이제야 진정으로 프로덕트를 이해하게된것같다. 사업의 본질은 수익 창출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수익에 대한 부분을 배우니까 더 재밌는듯 근데 이제 더 어려운... ㅎㅎ... 아모튼 오늘도 재밌게 지나갔따. 내일 토론도 열심히 해야징

 

아 마져 이번에 위클리 과제를 하면서 무신사라는 기업이 너무 좋아졌따.. 원래도 좋아했지만! 흠 그래서 오늘 부터는 회고 내용을 무신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회고 방식을 이용할까 한다. 잘한것, 안된것, 더잘할수있는것 흐흐... 기다려라 무신사. 내가 멋쟁이 PM이 되어서 찾아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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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ladin.co.kr/home/welcome.aspx

알라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8/2021040801539.html

[팀장칼럼] 동네서점 위협하는 '고물상'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