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A, 과연 우리에게 다음이 있을까요?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 W5D3

 

 

나 대중문화 척척박사 박소연, 

ㅋㅋㅋ

온갖 구독 서비스에 월급은 지갑을 빠르게 스쳐지나갈뿐이지만.. 

왓챠만이 나의 지갑을 사로잡지 못했다. 

과연 그 이유가 랜딩페이지에 있을까 싶어 오늘은 왓챠를 분석 프로덕트로 선정해보았다. 

 

내 마음 속에 '안착'하지 못한 왓챠의 '랜딩'페이지를 분석해보자 . 

그리고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플러스, 왓챠의 랜딩 페이지를 비교분석해보며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 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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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챠의 랜딩 페이지 분석 

왓챠의 랜딩 페이지는 아래의 다섯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왓챠의 랜딩 페이지는 다양한 이미지와 애니메이션 효과등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구성된 타사 OTT보다는 깔끔하고 간결하게 구성되어있다.  

 

✔️ 페이지 구성 분석

왓챠 대표 컨텐츠 이미지 위에 메인 카피, 메인카피의 내용을 보충하는 서브 카피,

2주 무료체험 CTA, 로그인 버튼, 다음페이지 이동 유도 버튼, 페이지 위치 버튼 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다. 

 

카피 내용을 통해 쉽게 2주시작 버튼을 눌러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2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있다.

([2주 무료 이용 CTA] > 회원가입 > 결제)

 

✔️ 카피 분석 

# frame 1

메인 :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를 무제한으로
서브 : 매주 5백여편의 신작이 업데이트 되며, 추가 요금은 전혀 없어요. 

왓챠애 접속한 사용자들에게 첫화면에서 [ 다양한 컨텐츠와,  활발한 신작 업로드]를 강조하고있다. 

 

# frame 2

메인 : 여럿이 함께, 하나의 이용권으로
서브 : 동시 4개 기기에서 재생이 가능한 프리미엄 이용권을 이용해보세요. 

[4인 동반 구독 이용권]를 강조하고있다.

 

# frame 3 

메인 : 이제 TV로 최고의 화질을 경험하세요
서브 : 최대 Ultra HD 4K 해상도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세요.  

[고화질 컨텐츠]를 강조하고있다.

 

# frame 4

메인 : 이동 중에도 감상을 멈추지 마세요
서브 : 보고싶은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여 오프라인으로 즐기세요.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를 강조하고있다.

 

# frame 5

메인 : 스마트폰, 태블릿, TV, PC, 크롬캐스트, Android TV에서
서브 : 10만여 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스트리밍하세요.    

[기기 호환성과 콘텐츠의 양]을 강조하고있다.

 

✔️ 페이지 버튼 

페이지 구성에서 전체 페이지수와 현재 페이지위치를 알려주는 페이지 안내 버튼이 있는 점이 좋았다. 

처음 만나는 페이지에서 언제끝날지도 모르는데 정보를 우다다 주입하면 거부감이 느껴지곤 하는데,

이렇게 "우리는 이만큼만 보여줄거고 지금은 여기까지 보여줬어~ "라고 알려줘서

처음으로 페이지를 마주했을때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다. 

 

✔️ 이미지 분석 

 왓챠의 랜딩페이지에서는 한 페이지에서는 한 콘텐츠의 한 장면만 고정되어 나온다. 

이점이 왓챠 랜딩 페이지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었다. 

왓챠는 매주 5백여편의 신작을 업로드 한다고하였고, 

무한도전, 기생충, 하이킥, 런닝맨 같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공하고있다. 

실제로 왓챠를 사용하는 동안 어? 이게 왓챠에 있어? 아니 이걸 가지고있으면서 왜 광고를 안하는 거야.. 하고 생각했던 경험이 있었따. 

 

왓챠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들 중에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신규사용자들을 후킹 할만한 콘텐츠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부분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여 랜딩페이지까지 도달한 사람들을 강하게 끌어당겨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OTT 서비스의 랜딩 페이지를 살펴보면, 모두 이미지를 활용하여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있음을 적극적으로 노출하고있다. 

 

🎬 왓챠의 랜딩 페이지 이렇게 바꿔보는건 어떨까?

✔️ 자기 PR 시대에 유난히 내성적인 왓챠

왓챠 랜딩페이지는 왓챠가 가진 보석 같은 콘텐츠들 더욱 적극적으로 노출하도록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왓챠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왓챠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에 크게 놀랐었다.

아니 이게? 아니 이게 있어?? 아니???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방송을 주력으로 적극적으로 바이럴을 진행하여 어떤 넷플릭스 신작이 나왔는지 쉽게 접할 수 있었고, 

티빙의 경우도 오리지널 방송을 적극적으로 바이럴할 뿐 아니라, CJ에서 시작한 OTT라는 인지도가 있어 CJ 제작 프로그램이 제공되고있음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왓챠에선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을까? 막연히 영화와 드라마. 예능 정도로만 알고있다. 

어떤 경로로든 왓챠의 랜딩페이지에 도착한 사람들에게 저희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어요!! 하며 

신규 사용자들이 혹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내세우며 더 적극적으로 노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카피 업데이트 

지금의 메인 카페를 사회적 이해의 발전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카피를 업데이트하고,

왓챠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꼭 필요한 기능처럼 느껴지도록 카피를 수정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요즘의 OTT 서비스 사용자들은 OTT 서비스를 구독하면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라는 사회적 이해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무제한"으로 볼수 있다 라는 것보단 매주 활발한 신작 업데이트, 제공중인 콘텐츠의 양등 사용자를 더 후킹할 수 있는 카피로 수정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동중에도 감상을 멈추지 마세요." 라는 메인 카피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이 페이지에서 관통하는 내용은 다운로드 기능인데 과연 이 메인 카피만을 보고 다운로드 기능의 존재, 필요성 등이 와닿을 수 있을까?

'이동중' 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운전하는 장면, 어떤 사람은 걷고있는 장면, 어떤 장면은 지하철에 앉아있는 장면을 떠올랄 것이다.

떠올린 이 장면들에서 '다운로드'기능이 과연 필요할까?

이동중이라는 너무 포괄적인 카피보다는

'해외 여행', '비행', '노와이파이존' 등 다운로드기능의 존재감이나 필요성을 더 느끼게하는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 나을 것같다고 생각했다.